대한적십자사보은지구협의회(회장 김순자)는 한 해 동안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온 봉사회원들에게 격려와 봉사회원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14일 보은읍 그랜드웨딩홀에서 봉사원대회를 개최한다.

봉사원대회는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고정식부회장의 국제적십자운동기본원칙 낭독과 김순자 회장의 기념식 순으로 이어진다,

또한 7000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쳐온 고은자씨(51)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며 황종예씨(55)가 충청북도지사 상을 황규동씨(38)가 보은군수 표창을 받는다.

모범단체로 자리매김한 대한적십자사 보은지구협의회는 2010년 현재 11개 단위봉사회(부녀, 속리산, 연송, 대원, 구병산, 대교, 내북, 산외, 회인, 장안, 탄부)에 봉사원 480명으로 확대돼 재해 현장을 찾아 나서는 등 참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이 단체에서는 설맞이 저소득 취약계층 집중구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홀로노인 등을 위한 세탁봉사, 밑반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화재가 나면 구호품을 전달하고, 화재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북돋아 재기의 희망을 주고 있다.

또한 연 2~3회 헌혈행사를 통해 생명의 귀중함을 일깨워주고,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초· 중· 고학생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가 하면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김순자 회장은 “1년 동안 적십자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랑의 바이러스를 멀리까지 퍼뜨려 주신 봉사원들의 화합과 참 봉사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앞으로도 참된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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