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생각에서 시작하는 더 큰 대한민국 만들기
작은 생각에서 시작하는 더 큰 대한민국 만들기
  • 손혜철
  • 승인 2010.12.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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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중앙우수제안 시상식 개최

◆ 놀이공원의 자유이용권처럼 단 한 장의 티켓으로 서울시내에 있는 각종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떨까?

◆ 배터리 잔량을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워 집안에 방치되어 있는 건전지들을 어떻게 하면 쉽게 처리할 수 있을까?

◆ 한 겨울에도 정화조 속 모기 때문에 누구나 겪었던 불편, 혹시 화학 살충제를 통한 기존의 방법보다 친환경적이고 더 경제적인 살충방법은 없는 걸까?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고 있는 불편과 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생생한 현장의 아이디어가 정부정책으로 연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2월 9일(목) 오후 2시 30분 정부중앙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창의적인 의견과 고안을 제안해 행정 능률을 올리고 예산을 절감한 우수 국민제안자(39명)와 공무원(110) 등 149명에 대해 대통령 표창 등 포상을 수여했다.

국민제안은 일반국민의 국정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로서, 금년에는 총 23건 39명이 우수제안자로 선정되었다.

금상(대통령 표창)은 입장권 하나로 각종 전시·공연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식 통합 ‘아트티켓’」 을 제안한 경기도 안양시 박경미(서울시 추천)씨가 수상했다.

은상(국무총리 표창)은 원하는 경우에만 영수증을 발급 받아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방지하는 「카드 영수증, 이제 필요할 때 발급」을 제안한 충남 공주시 서용태씨 등 6명이 수상했다.

「자유이용권식 통합 ‘아트티켓’」 : 서울소재 세종문화회관을 중심으로 서울미술관, 역사박물관, 정동극장 등 27개 공연 및 전시장을 아트티켓 하나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민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에 기여

「재미로 소통하는 청소년 통일교육」 : 청소년들의 눈높이와 정서에 맞게 통일교육 콘텐츠를 ‘닌텐도’와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방안 제시

※ 은상(국무총리표창) 수상자(6명) ▲ 카드 영수증, 이제 필요할 때 발급(충남 공주시 서용태/환경부 추천) ▲ 쌀 멀티플렉스를 통한 쌀 소비개선(경기도 화성시 이건용외 3인/농림수산식품부 추천) ▲ 재미로 소통하는 청소년 통일교육(대전시 대덕구 박희용/통일부 추천) ▲ 건축인허가 진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건축인허가 조회서비스(부산시 북구 김용길/국토해양부 추천) ▲ 관세 과오납금 경정청구와 과오납 환급신청 절차 일원화(서울시 성북구 장창규/관세청 추천) ▲ 119 구급 오토바이 운영(서울시 강서구 김석묵/서울시 추천)

이 밖에 김영조씨의 「배터리 잔량 체크기가 부착된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 등 16건이 동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이 제안은 건전지 잔량을 몰라 집안 등에 방치되고 있는 폐건전지의 재활용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무원제안은 공무원이 업무수행과 관련한 정책아이디어를 범정부적 차원에서 수시 발굴하기 위해 1971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로서, 금년에는 총 76건 110명의 우수제안자가 선정되었다.

‘친환경 무공해 초음파 모기유충 방제장비개발’에 관한 제안을 낸 장순식 주무관(서울시 강남구청, 52세)이 영예의 금상(근정훈장)을 받았고, 김효중 주무관(강원도 원주시청, 45세) 등 4명이 은상(근정포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무공해 초음파 모기유충 방제장비개발」 : 도시의 모기 주 발생원인인 정화조, 집수정 등에 대한 모기유충 방제방법을 현행 방역약품(화학살충제) 소독에서 친환경 무공해 초음파 방역 장비 사용으로 전환함으로써 환경오염 예방과 함께 연간 31억 2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 기대

「구름정보 자동관측시스템 개발」 : 기존 3~6시간마다 전 세계 1만여 지점에서 사람의 눈으로 직접 구름을 관측 하는 방식을 대체하여, WHO(세계기상기구) 기준에 따라 상·중·하층별 운량, 운고, 운형을 자동 관측하고 영상으로 표출할 수 있는 기술과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일기예보 향상 및 국내기상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

※ 은상(근정포장) 수상자(4명) ▲ 쌀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쌀 소비촉진(제안자 : 강원도 원주시 김효중) ▲ 구름정보 자동관측시스템 개발(제안자 : 기상청 차주완 장기호) ▲ 저소득층 생계보조금에 대한 압류·추심을 제외하는 세제 개선(제안자 : 서울시 손철주 조조익)

그리고 동상(대통령 표창)은 수입에 의존하는 소포구분기를 국내 기술로 제작 설치하여, 국고 절감 및 안정적인 우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로 눈길을 끈, 이상명·이상헌(지식경제부 이상명 5급·이상헌 주무관)씨의 제안 등 18명이 수상했다.

이번에 중앙우수제안으로 채택된 제안자에 대해서는 창안등급별 표창과 부상금(50만원~500만원)이 주어지게 되며, 국민제안 금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500만원의 부상금이, 우수제안을 한 공무원에게는 부상이외에 특별승진 또는 승급의 인사특전도 주어진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우수제안자에 대한 포상식과 함께 「작은 생각에서 시작하는 더 큰 대한민국」 이라는 우수제안 사례집을 제작하여 전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남석 행정안전부 제1차관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면서, “국민들의 일상에서 느꼈던 불편함과 다양한 문제의식들이 ‘제안’이라는 통로를 통해 우리 사회를 보다 공정하게 만들고 경쟁력 있는 정부를 구현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내 국민제안시스템이나 스마트 폰을 통하여 제안을 낼 수 있으며, 그 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E-mail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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