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도전하는 젊음의 시작 안동과학대학교(총장 권상용)에서 학과별 학생들의 자발적인 농촌일손돕기 신청을 받아 노령화와 부녀화로 인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적극 지원하여 지역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농촌체험을 통하여 농촌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9일과 10일 서후면 광평리, 성곡리, 대두서리 등 콩 및 사과 수확, 산약 캐기 등에 안동과학대학교 함백봉사단 200여명이 참여했다. 미처 수확을 끝내지 못한 농가에 막바지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16과 17일에도 2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는 서후면에 소재하는 안동과학대학교와 서후면사무소가 긴밀한 협조체제가 이루어지면서 지난해에 이어 농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서툰 솜씨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기회가 되면 더 많은 시간을 내 일손을 돕겠다.”고 말했다. 안동과학대 측은 앞으로도 마을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면서 농촌 일손돕기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고 주민과의 소통의 길을 심도 있게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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