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은군은 지역 리더를 양성해 스스로 참여하고 자주적인 추진의지를 키워주기 위해 2011년 한국농촌관광대학 수강생을 20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제2기 신활력 사업으로 지난 2008년에 시작한 한국농촌관광대학을 통해 45명의 주민을 지역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해 왔다.

이어 내년에도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의 요구가 높아 신활력 사업의 예산집행 잔액을 모아 2011년 한국농촌관광대학의 교육 수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한국농촌관광대학 청원캠퍼스의 교육과정은 80명을 정원으로 매월 셋째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토요일 오전11시30까지 1박2일의 과정으로 1년간 진행되며 수강료는 150만원이다.

교육지원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공고일 현재 보은군에 주소를 둔 주민에 한해 사후보상하는 형식으로 지원되며 등록금납입의 증빙에 의해 수강료의 50%를 보상하고 최종 수료에 의하여 나머지를 보상하게 된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0일까지 한국농촌관광대학 사무국으로 입학원서를 제출하면 입학심의를 거쳐 2011년 1월 10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활력사업은 올해 끝나지만 주민의 호응과 교육열기가 높아 예산집행 잔액을 모아 지원하게 되었다”며“전국에서 교육을 수강하러 오는 교육생들 중 청원군과 바로 인접하고 교육비가 지원되는 보은군의 교육여건은 대단히 유리한 편으로 향후 도 ․ 농 교류 및 마을개발사업을 준비하는 주민이라면 이번 교육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관광대학은 도 ․ 농 교류 관련법령, 자원의 발굴 및 활용, 마을경영, 홍보마케팅에 관한 현장감 있는 강좌와 실습으로 진행되며 농림수산식품부 ‘도 ․ 농 교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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