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안동시에 소재한 영농조합법인 ‘농가네’(공동대표 조봉기, 이영복)가 새로운 유형의 농산물 직거래 방안을 제시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 농산물 직거래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농가네는 지난 10월 31일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전국 농산물 직거래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창조적 농산물 직거래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 속에 우수사업계획 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영농조합법인 농가네는 안동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동시 직거래 공동유통브랜드 K-MAM(케이맘)을 직접 홍보해 우수사업계획 부문 1위를 달성, 앞으로 홍보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직거래 공동유통브랜드 K-MAM(케이맘)은 싱싱한 과일, 채소류를 생산지인 안동에서 판매망까지 신선도(스마트 배송 환경시스템 적용)를 유지하면서 6시간 내에 배송(6Hours Fresh Delivery System)하는 시스템이다.
농가네 측은 “케이맘은 농촌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사이를 가장 확실하고 신속하게 연결해주는 시스템으로, 싱싱한 과일과 채소를 전국 어디에나 공급해주는 한국형 로컬푸드 공동유통브랜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농가네는 앞으로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및 안동대학교 LINC사업단과 함께 직거래 로컬푸드 크로스 네트워크망 구축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창조적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안동시가 직거래 로컬푸드 공동유통브랜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산물 직거래 페스티벌은 새로운 유형의 직거래를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새로운 농산물 구매 경로에 대한 체험·이해를 높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마련한 행사로, 직거래 컨테스트 수상 업체의 제철꾸러미, 로컬푸드 직매장,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소비자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축제이다.
이번 컨테스트는 제철꾸러미, 직거래매장, 온라인 직거래, 직거래장터, 창의적 직거래, 우수사업계획 총 6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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