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청양군 장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재철)는 지난 10월10일부터 10월31일까지 장평면복지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교육수강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8회의 과정을 거쳐 12각대상을 완성하였다.

장평면 주민자치센터는 기존 노래교실, 풍물교실, 스포츠댄스로 운영해오다 기본 틀을 벗어나, 한지공예와 천연화장품교실을 운영했다. 이세영, 설영숙 강사와 함께 배우는 장평면 한지공예교실은 12각 대상을 각자의 개성에 맞게 폼나게 완성했다.

이번 한지공예는 그 보존성과 색감, 질감이 세계적으로도 우수하고, 다향한 색상의 전통한지를 이용해서 실용적인 작품을 만들었고, 따뜻하고 정감어린 질감, 질리지 않는 은은한 멋으로 수강생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전통공예작품이 됐다.

수강생 윤금숙(54세, 화산리)씨는 “한지공예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용기를 내어 시작했다. 밭을 매며 농삿일하는 것보다 더 힘들었지만 완성품을 보니 내우 멋져, 사위에게 선물하겠다”고 전했다.
서재철 위원장은 “한지공예교실에 큰 호응을 얻어 너무 좋다며 다음 기회에는 더 좋은 작품으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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