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보은지부협의회 주관

보은군에서는 연말을 맞아 군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이 마련된다.

우선 오는 9일 보은문화원 주최 대한적십자봉사회 보은지부협의회 주관으로 ‘군민을 위한 사랑의 송년음악회’가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7시부터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송년음악회는‘김자경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로 김자경오케스트라심포니오케스트라 25인조가 출연해 문화소외지역인 보은군에서는 보기 드문 오페라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10일에는 충북연극인협회가 주관하는 판 악극‘홍도야 울지 마라’가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3시부터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충북도 공연예술창작지원 사업으로 펼쳐지는 순회공연으로 입장료는 무료다.

홍보야 울지 마라는 광복이전 우리나라 연극사 최고의 흥행작이며 당대 최고인 임선규 작가의 대표작품이다.

연극인, 악단, 무용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보는 이로 하여금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문화혜택이 적은 보은군에서 보기 드문 공연으로 군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며“많은 군민이 오랜만에 문화공연을 즐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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