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평균)

충북사이버가정학습(http://star.cbedunet.or.kr/)내 사이버학급 지도교사들에게 지급되는 활동 수당이 내년부터는 실적순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사이버학급은 교사가 사이버가정학습 내에서 학급을 개설하고 희망학생 30명 정도를 모집해 학생들에게 학습자료를 제공하거나 질의․응답, 과제물 지도 등으로 운영되는 학급으로, 배정학급과 자율학급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배정학급은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평균)이 교사들의 컴퓨터 실력이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해 선정한 사이버 학급이며 자율학급은 사이버학급 경영을 희망하는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학급이다.

매년 250개 배정학급과 3500여개 자율학급이 운영되어 왔는데 배정학급 담임교사는 월 20만 원정도, 30개의 우수 자율학급 교사는 월 10만 원 정도의 활동수당을 받아왔다.

하지만, 연구원은 내년부터 이 같은 사이버학급 운영체제를 바꾸어 배정학급과 자율학급을 담임형 학급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또, 활동 수당도 실적순으로 370개 학급을 선정하고 해당학급 담임교사에게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사이버가정학습의 효율적 운영과 교육적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이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평균)이 운영하는 충북사이버가정학습은 2004년말 시작된 것으로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 17만 평가문항과 420여개의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일일평균접속자가 3만여 명에 달할 만 큼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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