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임형규)는 오는 10월 26일(토)~27일(일)까지 2일간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전수회관에서 전수회관 개관기념 기획행사와 더불어 제23회 전통문화교류공연 및 제33회 정기발표공연을 갖는다.

33회 째를 맞이하는 정기발표공연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980년 이후 원형보존을 위해 매년 전승지에서 개최하고 있다. 주말에 갖는 상설공연과 달리 하회별신굿을 구성하고 있는 10개 전 과정 완판 공연을 하게 된다.

특히 제23회 전통문화교류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1-마호 임실필봉농악초청공연 및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팀 공연과‘포드림 기획공연단’의 전통성악, 클래식성악공연 그리고 ‘전통무용단 영산무’의 승무, 진도북춤공연과 ‘전통예술원 고타야’의 삼도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고 흥겨운 신명풀이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보존회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관 개관기념행사와 더불어 일년에 한차례 전승현장에서 갖게 되는 정기발표공연과 전통문화교류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온전하게 공개함으로써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이해시켜서, 전통문화를 발판으로 한 새로운 문화 창조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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