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권한대행 사무국장 이광준)은 10월 24일(목) 오후 2시부터 복지관(북후면 도촌리 애명복지촌 인근) 문화관람실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지적장애인『일자리 찾기』를 개최한다.

매년 150여 명의 장애인과 10여개의 사업체가 참가하여 20여 명 정도가 취업으로 연계되었으며, 올해는 160여 명의 장애인과 10여개의 사업체를 모아 지적장애인들에게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립생활의 터전을 마련하고, 사업주에게는 지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개선하고,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적장애인들의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기회확대차원으로 매년 장애인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도내 여러 기관에서 개최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지적장애인은 소외되어 왔으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2002년부터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찾기』를 시작하여 올해로 12회 째를 맞이하며,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직을 희망하는 지적장애인들은 장애인 복지카드를 지참하고 행사에 참여하여 현장에서 사진촬영, 이력서작성법 및 면접요령 등의 교육과 함께 각 업체의 동영상을 상영하여 자신이 원하는 업체를 선택한 후 면접부스에서 면접을 통하여 취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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