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 계룡시(시장 이기원)는 23일 상강(霜降)을 맞이하여 공설납골당 정명각에서 무연고 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제례행사를 실시한다.

1993년 설립한 정명각에는 현재 1,912기의 무연 유골이 봉안되어 있으며 1995년 이후 유연 유골도 안치가 허용되어 현재 195기의 유연 분묘가 안치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기원 계룡시장이 제주가 되어 이재운 계룡시의회의장과 50여명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교의 근본이념인 인의정신계승에 입각하여 전통적 제례방식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사문화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공설봉안당의 시설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명각을 이용하는데 불편함 이 없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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