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여]지난 20일 백제 왕도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제3회 부여굿뜨래 마라톤대회가 2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구드래 잔디광장을 출발점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여마라톤연합회(회장 유재권)의 주관으로 마라톤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5㎞걷기 및 건강달리기와 10㎞, 하프, 매니아(10㎞,하프)코스에서 진행됐다.

코스는 구드래 광장을 출발해 백제교, 백제문화단지, 백마강교 등 주요지점을 통과함으로써 곳곳에 스며있는 백제의 향기를 느끼며 건강과 활동적인 에너지를 맘껏 발산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대회 시상은 남녀 개인전 5㎞는 1위~5위까지 트로피와 지역특산품이 부상으로 지급하고, 10㎞와 하프코스는 남녀 개인전, 연대별(30대~60대)로 구분하여 1위~3위까지 트로피와 함께 지역 특산품이 부상으로 지급했다.

이와 함께 하프 단체 대항전 1위~5위까지의 입상단체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는 한편, 5㎞걷기 및 건강달리기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와 완주메달을, 10㎞와 하프코스는 자켓과 함께 완주메달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 절정을 이룬의 화려한 코스모스 길과 함께 곳곳에 스며있는 백제의 향기를 느끼고 동호인이 모두 함께 즐기며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안고 돌아가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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