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운동 경기인 씨름을 내년에는 보은군에서

보은군에 따르면 비인기 종목인 대한 씨름의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1년 설날 장사씨름대회와 한씨름큰마당 보은대회를 유치, 방송매체를 통해 보은군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대한 씨름협회(회장 최태정)와 지난 3일 소회의실에서 2011년 설날 장사씨름대회와 한씨름큰마당 보은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2011 설날장사씨름대회는 내년 2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국민체육센터에서 태백 ․ 금강 통합장사전(90㎏이하) 및 한라 ․ 백두 통합장사전(90㎏이상)의 열띤 경기가 열리며 KBS한국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또 한씨름큰마당 보은대회는 내년 10월 21일~23일까지 3일간 경기가 진행되며 MBC SPORTS(케이블 TV)를 통해 중계된다.

 

씨름대회가 보은군에 유치된 것은 전국의 중심에 위치한 보은군의 지리적 여건과 씨름대회 유치로 역동적이고 활기찬 분위기 조성을 통하여 우리민족 문화계승 발전을 도모하고 더불어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보은군의 의지가 높이 평가됐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씨름대회 유치로 우리민족의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이벤트 제공을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와 중계방송을 통해 보은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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