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취업지원 간담회 개최

 

지난 11월29일 2시에서 3시에 도청 대회의실에서 43명이 참석하여 취업지원을 위한 방안에 대해 진지한 간담회가 있었다.

이 날 참석자는 정무부지사께서 지사님 대리로 참석하였고, 경제통상국장, 정책기획관, 교육국장, 특성화교장(27명), 충북지방병무청, 충북지방중소기업청, 한국폴리텍Ⅳ대학,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 기업체(4명) 등 관련부서 과장들이 참석했다.

특성화고 참석 교장 현황은 농업 2, 농․공 2, 공업 12, 상업 11명이 참석하였다.
이 날 행사 진행은 도의 일자리창출과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먼저 「함께하는 충북」홍보영상물을 보고, 이시종 지사님을 대신하여 정부부지사가 인사말씀을 했다. 이에 이어 정무부지사의 사회로 11명의 교장선생이 질의했고, 이에 대해 관련자 5명이 일괄적인 답변으로 간담회가 이루어졌다. 답변 후 LG 등의 기업체에서 나온 분들의 일괄적인 이야기는 충북에 좋은 기업체 유치는 지속적인 인력 인플라가 제공되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기업은 최우수 인재를 선호하고 특성화고에서는 좋은 인재를 배출해 내는 것이 임무라고 답했다.

학교에서는 좋은 대기업 취업만 선호하고 있는데, 이에 동반해서 인성교육과 기초 기본교육만이라도 이루어진 학생들을 배출해주기를 바란다는 바램을 이야기 해주었다.
이 날 질의응답시간 이후에 기념촬영을 하고 간담회를 마쳤다.

도에서는 우리 도민들이 안정된 직업과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고에 대한 교육지원을 확실하게 해주어야 하는 것이 특성화고 교장들의 일관적인 바램이었다.

이런 입장에서 모 교장은 자신의 가정교육비 투자에 관한 예를 들어 학력우수 자녀보다 음악에 소질이 있는 자녀에게 더 많은 교육비를 투자한 예를 설명하면서 지방자치단체가 자기지역 학교 지원을 하는데, 특성화교에 더 많은 예산지원을 요청하는 발언도 했다.
이 날 각각 다른 양상으로 학교장이 질의를 했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지자체 및 산하단체 기능인력 신규 채용시 특성화고 졸업생 우선 채용(청주농고 박종태)
■ 간호조무사 시험 발표를 타시도와 같이 11월 초에 발표(영동인터넷고 손문재)
■ 충청북도-산업체-특성화고간 산학협력 MOU체결을 통한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및 인력채용 협약(충북반도체고 신경인)

■ 특성화고 해외인턴십 지원사업 사업비 지원(진천생명과학고 이성철)
■ 글로벌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고등학교 원어민교사 배치 지원(청주기계고 봉하원)
■ 저소득층 학생 식비지원
* 기숙사 입소 저소득층 학생 조식 및 석식비 지원(제천산업고 정팔영)
■ 특성화고 수학능력 부족학생 특별지원(옥천상고 이충호)
■ 충북중소기업청 주관 초중학교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식개선에 대한 학부모 홍보활동 강화(부강공고 남호정)

■ 유망 기업체와 학교간의 협약 등 네트워크 조성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필요
* 도와 특성화고 간의 취업지원 협의체 구성(충북공고 정찬구)

■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취업약정사업 을 실시 할 수 있도록 지원(진천상고 손종철)
■ 특성화고 남학생들의 경우 군미필로 인하여 중소기업에서 채용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유인책이 필요함.(충주공고 홍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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