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심장 살리기 국민캠페인」원년 선포식을 12월 1일 오후 2시 공군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수희 장관은 박연수 소방방재청장, 박재갑 국립중앙의료원장, 엄지인 캠페인 홍보대사(KBS 아나운서, 2010년 11월 1일 위촉)와 각계를 대표하는 항공승무원, 학생, 보건교사, 소방방호원과 함께 응급처치 방법을 직접 체험하고 배움으로써, 자동제세동기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한 최초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대한응급의학회장(조남수 조선대병원장)을 통해 인증배지를 달았다.

동시에 교육을 이수한 유관 기관장들과 각계 대표는 심폐소생술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통해 캠페인 확대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또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심장살리기 국민캠페인」 원년 선포문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사회 각계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선언하였다.
 
특히 심정지 환자의 대부분이 가정에서 65%, 공공장소에서 18% 발생하고 있어 환자(보호자)의 교육과 공공장소 내 종사자에 대해서, 내실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복지부에서는 전국 12개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339)를 통해 응급처치 교육 신청(개인, 직업장 가능)을 받아, 대국민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교육 프로그램(4시간)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복지부는 전 국민의 응급처치 생활화를 위해서 운전면허, 공무원 시험요건에 응급처치 이수를 의무화하고 민방위, 군인 등 교육내용에 응급처치 내용을 필수 내용으로 포함하기 위해 관련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심장 살리기 국민캠페인」은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한 “심정지 환자 관리체계 구축계획”의 일환으로, 자동제세동기(AED) 활용 및 심폐소생술 실천의 중요성을 직장 등 사회 전반에 널리 알리는 범국민 캠페인으로 펼쳐갈 계획이다.

복지부는 내년도부터는 16개 시도 별로 「심장살리기 국민 캠페인」을 펼쳐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캠페인 확대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실제 할 수 있는 국민의 비율을 현재의 18%*에서 ’12년 40% → ’15년 70%로 올려 심정지 환자의 생명 소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장살리기 국민캠페인」선포식 행사에 앞서 응급의료 유공자 30명(개인 25명, 단체 5개 기관)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여식이 있었다.

경북대학교 정제명 교수(응급의학과)는 대한응급의학회의 추천으로 국가응급의료체계 발전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아주대학교 이국종 교수(응급의학과)는 외상 전담 수술의사가 부족한 현실에서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정읍아산병원은 취약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안전망 역할을 인정받아 단체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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