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청주시(한범덕 시장)는 10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무심천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무심천 환경‧생태 교육’을 추진한다.

이 교육은 10월 매주 토요일(우천시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주변에서 이루어지며 청주시민과 청원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용은 기후변화 대응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실천방안으로 친환경 소비생활, 자원재활용, 에너지절약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녹색환경 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패트병으로 에어로켓 만들기, 알긴산을 이용해 의약품에 쓰이는 캡슐 만들기, 잔디인형을 만들어 식물 성장에 필요한 요소와 물의 이동 경로 이해하기, PS소재 플라스틱을 분류해 핸드폰 고리 만들기 등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상설 과정으로 솜사탕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알아보고 만들어진 솜사탕을 맛보는 즐거운 시간도 가진다.

특별프로그램은 10월 13일 무심천을 중심으로 생태관찰 및 식물의 분포도를 조사 분석해보는 ‘무심천 생태관찰’과 10월 20일 무심천 물을 채수하여 수질조사 분석과 물의 순환, 하수처리과정 등을 이해해보는 ‘무심천 수질검사’가 있다.

이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 환경과(200-2632) 또는 충북대학교 과학기술진흥센터 홈페이지(http://scitech.chungbuk.ac.kr/), 전화(261-3262)로 접수하면 된다.

토요일 수업 휴무로 휴식 및 놀이 공간이 부족한 청주에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한 교육문화를 제공하여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도 받고 있다.

시 자연보전담당은 “다양한 환경, 생태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환경보전에 대한 실천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체험이 무료로 진행되므로 청주 시민과 청원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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