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청주시(한범덕 시장)는 10월 1일 오후 2시 첨단문화산업단지 3층 나눔방에서 공공데이터 활용과 개방을 위한 민·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충북 IT업체와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했으며 민‧관이 공공데이터 활용과 협업을 통해 시민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혜를 모았다.

워크숍은 ‘빅데이터 활용&거버넌스’란 주제로 충북대학교 조완섭 교수의 강의와 청주시 공공정보 공유 사례발표, IT업체의 제안 발표, 토론 및 건의사항 순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조완섭 교수는 빅데이터 활용의 중요성과 이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 창출 효과를 열성적으로 강의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교통행정과 조일희 담당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Daum’과 청주 시내버스의 실시간 도착 정보를 개방‧공유한 사례를 발표했다.

IT업체에서는 ‘청주3.0과 인터넷서비스’란 주제로 인포빌 신동호 대표의 발표를 시작으로 MG소프트 박정수 대표의 ‘모바일 앱을 활용한 주정차 자율계도시스템’ 제안 발표가 뒤를 이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정부가 정부3.0의 4대 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지방3.0 선도과제」공모결과 우수를 받은 과제이기도 하다.

끝으로 헤븐리아이디어 정승현 대표의 ‘빅데이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골라 타는 단골택시 서비스’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민과 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함께 공유하고 유기적인 교류를 이끌어 나갈 초석이 되어 시민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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