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천시]24일(화) 남천초등학교(교장 김기봉) 어린이들은 학교 텃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하였다. 지난 5월 초에 학교 텃밭에 어린 농부들의 손으로 직접 심었던 고구마가 여물어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된 것이다.

그동안 쉬는 시간이면 교실과 텃밭을 오가며 정성껏 돌본 터라 고구마를 캐는 어린이들의 눈에는 기대가 가득했다. 고사리 손으로 키워낸 고구마들은 손가락만한 것부터 자신의 팔뚝만한 것까지 풍작이었다.

이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건강한 먹거리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생산해 보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 배웠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남천초는 1인 1화분 가꾸기 및 나무 심기 행사에 이어 고구마 텃밭 가꾸기 활동까지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환경 친화적인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럭무럭 자란 고구마에서 한 층 자란 남천 어린이들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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