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논산] 논산시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및 자살 청소년 증가에 따라 예방교육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오는 11월 15일까지 관내 15개교 3,701명을 대상으로 ‘친구야 내손을 잡아!!’라는 주제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 스스로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생명을 중시하는 분위기 확산으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으로 밝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고자 마련했다.

정신건강 의학전문의 등을 강사로 초빙, 학교폭력 예방과 삶의 소중함, 아동청소년 정신보건 건강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으로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 해소로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역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는 앞으로 청소년은 물론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줄이고, 친구 간 소통과 배려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관내 초․중․고 61개교 3,8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논산시 아동․청소년 건강행태 전수조사' 결과 아동․청소년의 자살 생각률은 12.1%(1,489명)로 조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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