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정례회에서

 “깨끗하고 공정한 봉사군정을 통해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신뢰받는 주민생활 밀착 군정을 실현하겠습니다”

 

26일 보은군의회에서 열린 제237회 보은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내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한 정상혁 보은군수는 내년 군정운영방향을 신뢰받는 주민생활 밀착군정, 지역경제활성화, 경쟁력있는 청정농업추진, 문화관광체육인프라 구축, 맞춤형 복지사회실현으로 잡고 올해보다 2.5%증가된 2천251억원의 2011년 본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정 군수는 민선 5기에 들어서면서 군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적극적이고 선진화된 군정운영을 위해 매월 둘째 ․ 넷째 주말 군수와의 대화의 날을 운영해 현장위주의 행정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으며 첫째 ․ 셋째 주말에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한 우수사례 도입을 추진하는 등 보은군정의 변혁을 주도해왔다.

이에 따라 이번 시정연설에서 정 군수는 올해 군정운영기조를 유지하고 내년에는 더욱 이를 강화하는 한편 효율적이고 생산성 있는 사업에 집중 투자해 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정 군수는“서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회 실현과 서민 밀착형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 가구(일반수급자(1121가구), 조건부수급자(27가구), 특례가구(10가구) 등 1158가구)에 대해 화재보험(가입기간 1년(소멸형), 3등급, 사업비 1천682만원)에 가입시켜 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며“이들이 화재로부터 재산상의 피해를 볼 경우 1500만원(건물 1000만원, 가재도구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저소득층이 재기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정 군수는“ 적은 면적의 군유지를 매각, 폐교 부지를 매입해 연구소 및 연구원 등을 유치해 공유재산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한편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더 많은 전치훈련 팀을 유치하고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군수는“우량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인과의 간담회 개최, 기업애로 해소 전담반을 운영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하고 “친환경적인 유기농 재배기술을 확대 보급하고 귀농 ․ 귀촌자 유치와 새로운 농가 소득원 창출을 통한 경쟁력 있는 청정농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다양한 대중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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