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지 선정 실사단 긍정적 평가

대전광역시가 2011년 9월 개최하는 ‘인도여행업협회 총회’를 유치 중인 가운데,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지 선정 실사단이 대전을 방문하여 관련 시설 등 관광 인프라를 실사한 결과, 긍정적으로 평가 하는 등 내년 총회개최 전망이 밝아 보인다.

인도는 인구 12억 명이 살고 있어 시장 규모가 매우 크며 신흥국가로 떠오르고 있으며 자국내 2,400여 여행사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어 관광 또한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이다.

인도여행업협회 총회는 매년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고, 2011년에는 UAE 두바이, 스위스 인터라켄, 터키 이스탄불 , 싱가포르, 한국(서울, 대전)이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총회 개최는 금년에 태국 푸껫, 2009년 아랍에미리트, 2008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인도여행업협회 총회를 유치하게 될 경우, 인도의 여행사 관계자 등 1,000여명이 대전을 방문하여 총회와 함께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게 되어 29억 3천만 원의 직접 소비효과와 한국여행사와 인도여행사간 교류를 통하여 대전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그동안 대전시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협력하여 총회 유치를 위해 물밑 작업을 벌여 왔으며, 관광 및 숙박, 컨벤션 등 인프라의 장점을 부각시켜 왔다.

이번에 인도여행업협회 총회 개최지 선정을 위해 대전을 찾은 실사단(회장 Rajinder Rai외 3인)은 25일 염홍철 시장을 면담하면서 “2009 IAC 및 2010 IAEA FEC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 DDC 등 국제회의 시설 여건, 우수한 숙박시설을 돌아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다음 달 초에 인도여행업협회 총회 운영위원회가 대전에서 개최되는 점에 착안하여 대전의 강점을 적극 부각시켜 반드시 총회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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