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부터 14일까지 개인전

30여 년 전 고 3때 붓을 잡고 대학 4학년부터 전공을 버리고 서법연구만 매진하게 되었다.
대학 때부터 꿈에도 그리던 여초 김응현 선생님과 89년부터 인연이 되어, 이론과 실기공부에 열중하던 중, 1998년초 사경연구에 착수해 보라고 앞길은 열어주어 小楷書(작은정자글자체) 연구에 주력하게 된다.

그해 6월 대한불교 조계종과 동방연서회 공동주체 제 2회 불교사경대회에 참석하여 대상을 수상한 이후, 반야심경, 대승삼부경(三部經)인『금강경』『법화경』, 그리고 『화엄경』사경연구를 목표로 삼고 금강경, 지장경에 이어 2005년부터 법화경 線裝本선장본 사경 연구를 시작, 3번째 사경을 하여 올해 916쪽 법화경선장본을 마치게 되었다.

이어 가로 50센티 세로 210센티 32폭 총 16미터 넓이의 묘법연화경을 小楷書(작은정자글자체) 13미리로 올여름부터 착수하여 2번 사경하여 10월에 완성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 발표에 ·16미터 32폭 병풍(13미리 크기)과 916쪽 선장본(25미리 크기)으로 선보이게 되는 묘법연화경은 406년 요진시대 삼장법사 구마라즙 소역 68944자와 601년 사나굴다와 달마급다가 함께 번역한『첨품묘법연화경』 약초유품 후반부의 2346자가 더해져 총 71290자로 저도 처음 시도한 현완법 집필자세로 사경되어진 작품이다.

불교경전 사경에 대한 마음가짐과 자세는 아직 부족한 점이 너무 많지만, 부처님 말씀을 한자라도 더 읽어 보기위해서라도 사경연구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그간 국내외 여행하며 휘호하였던 작품 100여점을 모아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동방연서회 강사시절이었던 1998년도에 인연이 되어 10성상을 함께 동학하신 옥천 보륜사 지효스님을 비롯한 여덟 분, 84세 이봉옥여사님, 서혜수, 서혜자, 정진동, 남기행 이용숙, 이미숙씨가 각가 30여작품 을 출품하여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2010년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개인전을 준비한다.

아래 글은 처음 개인전 발표 인사말씀

墨香에 젖어 三十餘星霜(30년 이상을)을 忘寢廢食(잠을 줄이고 먹을 것을 잃어가며)하며 寸刻촌각도 곁눈질한 적이 없이 辛苦신고를 쌓아 왔고,

여초 김응현 선생님을 모시고 중국을 七八餘次7,8차 見聞견문도 넓히며 刻苦각고의 功力공력을 기울여보았습니다.

그러나 3년 전, 분발하고자하고 淺學非才배운것은 적고 재주가 없는 제자의 앞길을 열어 주시던 스승을 잃고 나아갈 바를 모른 체, 수년을 방황하였습니다.

“수도하는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를 고민해야지 세상에 일찍 나가 어떤 수확할 것 인가는 묻지 말라”는 평소 스승이신 여초선생님의 말씀과 “諸行無常不放逸精進모든 것은 덧없으나 게으르지 말고 끝없이 정진하라”하신 부처님의 유훈을 받들어 부족하지만 부끄러운 장을 열어봅니다.

 

유교적 해석와 도교적美學으로의 접근, 그리고 佛家美學으로서 최근 불교경전을 寫經한 작품을 주로해서 서법예술로 승화시켜 보려 노력해 보았습니다.
고삐 풀린 자신을 돌아보는 인생이 전환점으로 삼고, 앞으로도 끝임없는 精進과 勇猛만 있을 뿐, 서예술 애호가들의 이해와 가르침을 바랍니다.
 

仁者齋에서 義嵓 金正昊 몸을 낮춰 예를 올립니다

義 巖 金 正 昊 KIM JuNG HO
1959年 5月 17日己亥生 忠北淸州
書法藝術 or 篆刻 : 如初 金膺顯 先生 師事
서예와 전각 여초 김응현선생 사사
雅號 義巖 義嵓 義嵒 雪嶽人 懸道人
아호 의암 현도인
堂號 仁者齋 三醉堂 晩翠齋 儉以養德軒 蒼松軒
당호 인자재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 서예전공

한국미협회원
동방연서회원
국제서법예술연합회원
한국전각학회 회원
일월서단회원
한국미협회원
충청남북도 초대작가

國際 書法大展 靑年部 금상(1995年 中國 北京)
佛敎寫經大會 大賞 (1998年)
國際 書法篆刻大展 서령인사장(1998年 杭州 西泠印社 主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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