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리사대회(WACS)

대전시는 대전 컨벤션뷰로,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함께 23일 프랑스 스트라부스에서 개최된 국제소믈리에협회 총회에서 ‘2012년 국제소믈리에협회 총회’ 및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 개최도시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 ‘2011년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유치확정에 이은 소믈리에 국제행사 유치로, 대전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와인 관련 산업 중심 및 고용창출의 선도도시로 거보를 내 딛는 동시에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과 국제적인 회의전시(MICE)산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 쾌거이다.

유치 결정된 ‘2012년 국제소믈리에협회 총회’ 및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전 세계 45개국 와인 및 소믈리에 관계자 5백여 명과 관람․관광객 약 3만여 명의 참가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한국 전통주 및 전통음식, 문화관광 투어가 실시된다. 특히 대규모 국제행사인 대전세계조리사대회(WACS), 대전푸드&와인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메가 이벤트로 기대된다.

대전에게 있어 소믈리에 국내외 행사유치는 여러 가지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웰빙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까지 국제행사로서의 와인․전통주 식문화 축제가 없는 점과 국내 유수 가전회사들이 웰빙 이미지로 와인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와인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 또 보르도, 샹파뉴, 피에몬테 등의 와인 관련 축제, 이벤트, 투어상품 개발로 도시의 고급화와 선진화에 성공하고 있는 점이다.

소믈리에 국내외 행사는 연구용역 중인 ‘푸드&와인 페스티벌’을 세계적인 대전의 대표축제로 발전하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 명실상부한 국제화 대표도시로서 대전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킴은 물론 대전경제의 신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2012년 국제소믈리에협회 총회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한국음식과 전통주를 세계에 알리는데 대전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대전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축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소믈리에(Sommellerie)란?
포도주를 관리하고 추천하는 직업이나 그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영어로는 와인캡틴(wine captain) 또는 와인웨이터(wine waiter)라고 한다. 중세 유럽에서 식품보관을 담당하는 솜(Somme)이라는 직책에서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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