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비 250만원 전달

사회복지법인 충북 광화원(청주맹학교, 광화원, 소망원, 직업훈련소)직원들과 학생들이 뇌종양을 앓고 있는 청주맹학교 심재은(28세.여)학생에게 치료비로 써달라며 추수감사절 행사로 모은 250만원을 지난 23일 전달했다.

 

청주맹학교 고등학교 과정 2학년에 재학 중인 심재은씨는(28세 여) 26세 때 뇌종양 진단을 받아 어려운 형편에 수술을 했지만 후유증으로 시력 손상을 입었다.

심씨는 저 시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각장애인의 직업과정 양성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2010년 청주맹학교에 입학해 학업에 열중해왔다. 그러나 불행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던 심씨의 행복도 잠시뿐 이었다. 지난여름 정기진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심씨는 또 하나의 종양이 발견됐다.

심양의 가정은 아버지가 건설일용직에 종사하고 어머니는 가정을 돌보는 어려운 형편이지만 이번에 드는 기본적 수술비용만 천만 원이 훌쩍 넘는 실정으로 주위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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