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1천800만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축제인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에 따른 유공자 시상식이 9월11일 09:30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자리에서는 도지사 표창 42명과 시장표창 38명 등 총80명의 공무원과 민간인이 표창장을 받았다.

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숨은 유공자가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보고 이를 위하여 각계각층의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대축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경북북부지역에서 5월23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린 2013생활체육대축전은 연인원 6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축전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대회가 열리는 나흘 동안 함께 좋아하는 종목을 공유하며 엘리트 체육인이 되어 보고 어르신들은 청년이 된 듯하다. 장애인은 일반인, 어르신과 모두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즐겁다. 안동일원은 나흘 내내 생기와 활기가 넘치는 도시가 밝은 도시로 변했다.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국민대통합의 한마당이었고, 생활체육에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대회, 중소도시에서 성공적인 대회개최로 생활체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제시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체육을 통해 국민대통합의 장을 만들어 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체육대회에다 지난해까지 별도로 개최되던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까지 함께 열렸다.

여기에다 미국, 중국, 일본, 호주의 해외동포 선수단 111명과 한일 교류전을 위해 190명의 일본 선수단까지 참여해 그야말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에다 실질적인 국민대통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대회기간 중 안동예술제를 비롯해 실경뮤지컬‘民族의 女人 락’과 “퇴계연가”, 과학체험마당, ‘2013경상북도 민속주&막걸리 페스티벌’, 낙동강변 걷기대회, 하회별신굿탈놀이 특별공연, 학봉종택 고택음악회, 시민줄다리기 대회 등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가 열려 환상적인 대회로 만들었다.

또한 대축전은 대도시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대회를 중소도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고른 국민생활체육 발전으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는 안동을 비롯한 경북북부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안동의 찜닭골목과 갈비골목 식당마다 손님으로 북적였고, 전통시장과 택시 등도 활기를 띄는 모습이었다.

대구경북연구원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산유발 110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50억 등 총160억 원을 예상했고, 대회 성공개최와 안동브랜드 상승효과까지 감안하면 수치로 따지기 어려울 만큼의 큰 성과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인사말에서 “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는 우리 시민들의 열정과 화합이 이루어낸 성과이며, 그 중에서도 오늘 수상하신 분들이 분야별로 열심히 임해 주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신도청 시대를 맞아 지역의 발전과 시민 모두가 건강한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하여 다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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