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도 한 수 배웠고, 또 일본의 생활 모습도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에 2차에 걸친 원정경기 결과 우리가 일본에 패했다. 여중 3학년 2명과 상고 3명으로 구성되어 시합을 했는데 74:78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일본의 메이호고등학교 학생들은 정확한 패스와 숫이 공식대로 잘 이루어졌다고 생각된다. 우리 선수들이 개인 플레이 중심이라면 일본학생들은 집단의식이 강했다. 그리고 김소담(고3) 학생이 열심히 뛰지 않았다. 우리 학생들에 친절하게 대해 주는 일본학생들의 모습이 좋았다. 양국 학생 선수들의 교류가 아주 보기에 좋았다고 옥천상고 교장은 다녀 온 소감을 이야기 했다.

이번 교류 농구 원정경기는 옥천상고 6명, 여중학생 3명과 인솔교사(여중 4, 상고 5)들로 구성되었다. 온천의 고장 벳부에서 온천도 하고 온천 관광도 했다. 그리고 다카야마(高山) 원숭이 산도 관광했다,

학생들은 원숭이들과 재미있게 노는 시간도 갖게 되어 좋았다고 한다. 없는 시간을 최대한 쪼개어 후쿠오카에 와서는 후쿠오카탑을 보았고, 그리고 이충호교장이 근무한 주후쿠오카대한민국총영사관을 방문하여 기념촬영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벳부대학 측에서는 우리들 선수단에게 3일간 버스를 보내 주었고, 숙소도 뱃부대학 측에서 관리하는 청소년 시설에서 2박을 했다.

우리 선수들은 일본 선수들에게 농구도 한 수 배웠고, 또 일본의 생활 모습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모두 좋은 원정경기가 되었다고 매우 좋아 했다.

한국에서는 부산 왕복 이동을 군청에서 지원해 주어 편안하게 3박 4일간의 원정경기 일정을 잘 마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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