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기 좋은 세상 충남운동본부

날로 심각해지는 저 출산문제를 해소하기위해 발족된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충남운동본부가 23일 유성 레전드 호텔에서 본회의를 개최하고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구본충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종교계, 경제계, 여성계, 교육계 등 사회 각계각층 22명의 대표위원이 참석하였으며,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충남운동본부의 2010년도 사업추진실적 및 내년도 사업추진계획 보고가 있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봉원석 본부장의 보고 후 참석한 대표위원은 “올해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하였지만 지역사회의 관심부족 및 홍보부족으로 관련단체의 참여가 저조했다”면서 “내년에는 시군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여 많은 단체의 참여유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충남도 담당자 또한 “적극 검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충남운동본부 본회의에 앞서 충남여성정책개발원 김종철 박사가 충남도가 시행중인 저 출산극복 방안에 대한 성과보고에서 “우리 사회의 저 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출산과 양육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성 평등에 기반을 둔 가정과 직장환경 조성이 전제되어야 할 뿐 아니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돌봄 서비스 체계 구축이 관건”이라고 강조하였다.

이후 충남도청 한상원 저 출산대책담당은 “제2차 저 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과 연계하여 충남도의 특색 있는 저 출산 시책개발을 목표로 본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늘 제안된 시책을 듣고 나니 제도 및 인식개선에 중점을 둔 연구”라면서 “특색 있는 예산사업의 발굴 또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충남도는 저 출산극복 중기사업계획 수립, 저 출산분야 조직 강화, 중앙정부의 출산장려시책이 추진되는 2011년도는 저 출산극복의 디딤돌이 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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