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종합] 전주교육대학교 영어교육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강민주 양이 지금까지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꾸준히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민주 양은 지난 2011년 전주교대를 수석으로 입학한 후부터 그 해 1학기 20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매 학기마다 장학금으로 받은 등록금 전액을 기탁해왔다.

뛰어난 성적으로 국가우수장학금을 받는 등 4년 장학생의 면모를 발휘하고, 동아리 활동을 비롯한 주요 학사 활동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민주 학생은 “전주교대 일원으로서 동기와 선·후배들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고, 앞으로도 기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유광찬 총장은 “자신이 받은 장학금 모두를 학교발전을 위해 사용한 강민주 학생의 발전기금 기탁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학업에 전념해 얻은 성과를 다른 재학생들을 위해 선뜻 내어준 강민주 학생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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