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서방산 봉서사 주최

하늘 덮고 산을 베고 땅위에 누었다가 天衾地席山爲枕
구름 병풍에 달빛 등불 삼아 바닷 술을 마신다.月燭雲屛海作樽
맘껏 취하여 비틀비틀 무애 춤을 추려다大醉居然仍起舞
어허, 소매 길어 곤륜산에 걸리겠네.却嫌長袖掛崑崙

호쾌한 사상을 나타내는 위의 시로도 유명하고 어머니를 극진히 모셔 출천지효스님도 유명하며 처음 모신 이후 계속 부도가 자라라는 등의 이적을 보이는 제2의 석가(작은 석가)라고 칭송받던 진묵대사의 사상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역사상 최초로 열린다.

전북 완주군 용진면 간중리 한국불교 태고종 서방산 봉서사(주지 월해스님, 대전교구종무원장 겸 중앙종회의원) 주최로 열린다.

태고종 종정 혜초스님의 법어와 총무원장 인공스님,임정엽 완주군수,이경우 한국신종교학회장,정헌모 봉서사 신도회장의 축사로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 진묵조사 사상학술 대회를 갖는다.  충남대 철학과 김방룡교수의 기조발표와 충남대 황의동교수,이덕진 창원전문대교수,차차석 동방대학원대학교수,김탁 송광사 박물관연구원,임미선전북대교수 등이 참여하여 진묵대사의 봉서사와의 인연 선사상의 연원 유교와 민중 그리고 신종교와의 인연 그리고 종서사 영산작법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음을 계기로 영산작법의 범패와 작법의 특징을 살펴본다.

부처님의 화신 진묵 일옥과 봉서사
An Incarnation of Buddha, Jinmuk-Ilok and Bongseo Temple

발행처 : 한국불교 태고종 봉서사
발행인 : 월 해스님 (봉서사 주지)
발행일 : 2010년 12월 2일
주 소 : 전북 완주군 용진면 간중리 2번지
연락처 : 063-244-3053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