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접수 시 즉시 출동

영동군 상수도사업소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11년 2월말까지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를 사전에 예방하고, 동파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4개조 13명으로 구성된 ‘동파관리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비상대책반은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신고접수 시 즉시 출동해 당일 교체를 목표로 운영되며, 동파 사전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요령 안내문을 각 수용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계량기 동파방지용 팩 1,000개를 구입해 동파 취약지역에 무료로 보급하고, 추후 동파 방지효과가 클 경우 동파방지용 팩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겨울철 수도 계량기 동파예방 요령으로 상수도 계량기 보호통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면서 스티로폼이나 헌옷 등으로 보온조치하고, 노출된 수도관과 물탱크, 옥외(마당)의 수돗대는 얼지 않도록 보온재를 감아야 한다.

또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갈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이 흐르게 해야 하며, 공동주택의 경우 출입문을 꼭 닫아 통로의 보온을 유지해야 한다.

동파 시 조치요령으로 상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부터 서서히 뜨거운 물로 녹이거나, 헤어드라이기로 녹여야하며, 급격하게 가열할 경우 수도관이 파열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도 계량기가 동파돼 수돗물이 누수가 될 경우에는 계량기 앞에 설치된 앵글밸브를 잠가 수돗물이 누수가 되지 않게 조치한 후 영동군 상수도사업소(☎740-5632~5), 야간 당직실(☎740-5661)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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