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 정착과 지식정보 제공

영동군이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양질의 지식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영동군립도서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62억 원을 투입해 영동읍 계산리 (구) 한전부지에 지난 8월 공사를 착공한 영동군립도서관은 현재 기초공사로 흙막이옹벽설치 및 토공작업 등 18%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립도서관은 부지 2,654㎡에 건축연면적 1,807㎡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내부에는 다목적 전시공간, 어린이열람실, 종합정보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등이 들어서게 되며, 내년 7월중에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도서관 건물이 준공되면 곧바로 전자시스템 구축과 내부인테리어 마감, 도서 및 물품구비 등을 마무리하고 운영인력을 확보 후 12월에 개관할 계획이다.

군립도서관이 개관되면 이용자의 접근성이 뛰어난 영동읍 소재지 중심에 위치해 있어 도서관 이용률이 높아지고, 지역 학습여건 개선과 문화욕구 충족으로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군은 현재 군민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의 기능인 교육, 문화, 역사, 평생학습 공간 이미지를 부각하고, 도서관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도서관 명칭을 공모 중에 있으며, 12월 중에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 건립을 통해 군민들의 독서문화 정착을 앞당기고, 다양한 문화체험과 학습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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