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솜씨 어때요?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역 녹색실천 생활개선에 힘써온 여성회원들의 ‘제9회녹색실천 생활개선 한마음 교육’을 23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개최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생활개선옥천군연합회(회장 신복순) 주관으로 실시된 이 행사는 연초부터 배우고 익힌 과제 발표와 용역보고회, 화합한마당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회원들은 천연염색, 규방공예, 전통문화연구회에서 만든 옷을 입고 패션쇼를 선보이고 다양한 음식도 만들어 시식회도 가졌다.

식전행사로 군서면 회원들의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특히, 생활개선분야 ‘지역농산물가공기술 표준화’ ‘농촌체허지역네트원트사업컨설팅’등에 대한 용역 보고회가 열려 향후 바람직한 농촌상을 제시하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녹색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이어 생활개선회원들의 장기자랑과 군서면 동평리 노승신, 박점순 부부의 색소폰 연주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읍면별로 3가지 종류의 친환경 농산물을 소포장으로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열렸고, 회원들이 쌀 200kg 정도를 기부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생활개선회 관계자는 “회원 여성들이 농촌의 주역으로서 농촌을 배우고 발전하는 터전으로 만드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라며 “적극적인 행동과 생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농촌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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