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 담양군이 ‘201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기업 부문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담양군은 지난 4일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군이 사회적기업 부문 사업으로 참가한 ‘에코스테이(Eco-Stay)로 일자리 Job고! 담양 알리고!’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지난 7월 고용노동부가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사업 발굴을 유도하고 우수사례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시행한 공모사업에 전국 244개(광역 16, 기초 228) 자치단체 중 159개 기관이 참가해 경쟁을 벌인 결과 사회적 기업 부문에서 18개의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담양군이 참가한 사회적기업 부문 우수사업 ‘에코스테이(Eco-Stay)로 일자리 Job고! 담양 알리고!’는 슬로시티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뿐만 아니라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비한 사회적기업의 숙박서비스업 통합관리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전통문화 체험장 운영과 한옥 숙박시설 연계시스템 구축, 일반 민박 및 게스트하우스 운영, 여행프로그램 안내자 전문 인력 양성, 체험과 여행 프로그램 개발 등 내년 예산 확보를 통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에코스테이(Eco-Stay) 환경 조성을 통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방문객들을 당일여행객이 아닌 숙박여행객으로 유도하여 박람회 성공 개최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민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일자리’, ‘모든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일자리’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밝혔다.

한편,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사회적기업 부문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기관에는 2014년도 예비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및 사업개발비 사업수행기관 선정 시 우선 선정될 수 있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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