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을 뒤로 한 채 수확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담양군 금성면 봉서리 마을 공터에서 한 농부가 여름동안 정성스럽게 가꿔 수확한 고추를 선선한 바람과 함께 어우러진 가을 햇살아래서 막바지 고추 말리기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 때 보게 될 자식들을 기다리는 설레임과 유난히 고운 고추 빛깔에 흡족함이 더해져 농부의 얼굴에서 흐뭇함이 묻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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