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면 장내리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추진해온 보은군 장안면 장내리의 장류체험단지가 완공돼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장내 2리 마을회(이장 김천기)의 주관으로 장류체험단지에서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 장류체험단지 준공을 축하하고 자매결연을 하기 위해 방문한 도아기업(주) 박찬수 대표와 임직원들도 참석했다.

장류체험단지는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으로 2008년부터 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해 2428㎡부지에 연면적 274㎡규모의 체험관과 체험마당, 주차장, 광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장류 체험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장독 80여개와 각종 집기류 등도 마련돼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의 완전한 자립을 돕고 소득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 방문객이 체류하면서 장류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할 방침이다.
이에 군은 도비를 지원받아 유휴부지에 휴양시설과 장류체험, 건조장 등의 부속시설을 추가로 건립해 체류형 체험단지로 만들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 후 장내2리는 도아기업(주)과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장을 겸하고 있는 박찬수 대표는 “우선 장류체험시설 준공을 축하드린다”며“인연을 맺은 만큼 장류체험행사를 비롯해 마을의 대소사에 함께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직원 50여명은 앞으로 장류와 농 ․ 특산물 구입 등 활발한 교류활동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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