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한 포교 토대 마련

부산서부 종무원은 11월17일 오전 종무원사 확장 이전 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는 부산서부종무원 부원장 지만스님, 종회의장 정인스님, 사정원장 지광스님, 종회부의장 보련스님, 교무국장 종민스님, 재무국장 도광스님, 종회의원 성각스님, 지환스님, 도현법사 및 부산서부종무원 소속 사찰 주지스님과 전법사, 신도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참석한 각 사찰스님은 횡금사 성주스님, 법성사 지풍스님, 도명사 도명스님, 문수사 마전스님, 원광사 서각스님, 보현사 도경스님, 보림사 성각스님, 대덕암 행암스님, 불정사 종민스님, 반야정사 도광스님, 연화사 성견스님, 천명사 보련스님, 자비암 자관스님 등이다.

20여 평의 조그마한 사무실에서 출범하여 1년 6개월 여만에 법당을 포함한 60여 평 한 층 전체를 종무원사로 사용하게 된 부산서부교구 종무원사는 이제 명실상부 부산불교 포교의 토대를 마련해 이후 종도들의 교육의 장으로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아가 보다 나은 종무행정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되었다.

부원장 지만스님은 이날 법회 인사말에서 “이제 부산서부교구도 넓은 원사를 마련해 수행교화의 중요한 계기를 맞이한다”며 “이를 기점으로 소속 종도들은 더욱 화합해 종단발전을 물론 한국불교의 멋진 미래를 위해 힘을 몽르자”고 역설하였다.

이어 종회의장 정인스님은 “바쁘신 와중에도 두 팔을 걷고 원사 이전에 힘을 쏟은 지만스님과 지광스님의 노고로 오늘이 있게 됐다”며 큰 박수로 치하했다. 또 사정원장 지광스님은 “소극적이거나 소승적 이해만 따지지 말고 나서서 움직이고 참여하는 종도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마련된 간담회에서는 종무원의 발전을 기대하는 주지스님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이날 법회는 부산서부종무원이 원사 이전을 계기로 부산불교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많은 부산종도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종무원이 되리라는 것을 모두가 확인하는 자리였다.

부산=정인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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