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담양군의 공예인 5명이 예술작품 전시회에 참여한 것을 기념하며 장학금 25만원을 (재)담양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남도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 내 죽향문화체험마을 우송당에서 지난 7~8월 중 6일 동안 휴가철 담양의 관광명소를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개최한 ‘공예전시회’에 참여했던 공예인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전시회는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술세계의 참된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침선의 김금주 씨와 한지공예 김정행 씨, 퀼트 현숙희 씨, 천연염색 임춘옥 씨와 유민영 씨 등 5명이 참여해 운영한 수익금 일부를 각 5만원씩 25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우리의 것을 알리자는 뜻으로 개최된 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참가자들의 뜻에 따라 적은 금액이지만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예전시회는 담양군공예인연합회와 담양주간신문의 후원으로 침선, 한지, 퀼트 천연염색 등의 작품을 분야별로 전시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