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사회]사단법인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스님)은 9월 17일(화) 구미마하이주민센터 내 잔디마당에서 다문화 모자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보름달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 남편의 사망 또는 폭력으로 혼자 아동을 키우는 다문화 한부모(모자)가족에게 한가위(추석)를 맞아 외롭지 않고 힘들지 않게 웃으며 보낼 수 있도록 하여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된다.

이 날 행사에는 다문화 모자가족 자녀 장학금 전달, 쌀 지원, 함께 저녁공양(식사)하기, 북한이주민 한가위(추석)맞이 행사 동행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추석이나 명절이 다가오면 멀리 고향을 두고 있는 다문화 모자가족은 더욱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따라서 이제 그들도 우리사회의 구성원이자 이웃인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다문화 모자가족에게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응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은 2008년부터 이주여성 인권을 위한 가정폭력피해이주여성 쉼터, 북한이탈무연고청소년 그룹홈 “오뚜기쉼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어르신공양방, 다문화2세아동 자녀 지원 “대나무교실”을 경북 구미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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