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결혼이주여성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 손혜철
  • 승인 2010.11.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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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 프로그램”실시

“11월15일(월)에서 19일(금)까지(10:00~14:00)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김천시다문화가족센터 (센터장 진오스님)와 김천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함께 win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win 프로그램은 결혼과 출산·양육·한국어미숙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어 취업의욕 상실 및 자신감이 부족한 결혼이주여성의 자기이해, 자신감향상, 생애설계, 구직기술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win 프로그램에는 중국, 필리핀,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결혼이주여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로 안마해주기, 성격테스트, 나를 돌아보는 시간, 가치관게임, 색으로 현재 기분 표시하기, “일” & 이력서작성법, 인생그래프 그리기, 인생로드맵 작성하기, 면접기법 등 내용으로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왕홍채(중국, 26세)는 “교육을 받고나서 나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특히 성격테스트를 통해 말이 적어 답답하였던 남편을 이해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라고 하였고 송위교(중국, 28세)는 “솔직히 처음에 왜 그림을 그려야 하는지 잘 이해가 안 되었고 내가 계속 이 수업을 받아야 하는지 많이 망설였다. 하지만 이틀 지나니 그림으로 나의 성격을 알게 되었고 또한 나의 성격에 맞는 직장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 끝까지 수업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리고 면접기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한국에서 면접할 때 주의해야 할 점과 방법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았다.”라고 하였다.

특히 인생그래프 그리기에서 모두 자기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슬픔과 행복한 시간을 같이 나누면서 미래를 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면접기법 교육을 통해 면접시접을 어떻게 하는지를 배움으로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진오스님은 “한국어미숙으로 인해 취업에 자신감이 없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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