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여]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8일 청소년수련원 실내경기장에서 새로운 축산 활로 모색과 축산인의 화합 및 사기진작을 위한 ‘제7회 부여 축산인 한마음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축산인의 단합과 화합으로 축산업발전을 이룩하자는 슬로건으로 한 이날 행사에는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군단위 기관단체장, 군의원, 축산가족 등 2300여명이 참석해 축산인 한마음 대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부여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우영)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축산발전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조합한 자녀 장학금 수여 등 기념행사와 뽀빠이 이상용의 웃음바다 강연을 마친 뒤 각 지역별 8개 팀으로 나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한마음 체육대회와 읍면 노래자랑 등 축산인 한마음 대회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FTA 시장개방 가속화와 수년간 지속된 사료값 상승, 축산물 가격하락 등의 열악한 환경을 이겨내고 관내 축산인들이 고품질 친환경 축산물의 생산과 유통으로 경쟁력을 갖춘 축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자는 결의를 다져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내는 자리가 되었다.

이용우 군수는 “현재의 어려움을 축산 농가 들이 힘과 뜻을 하나로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축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회로 만들어 달라”며 “군에서도 축산물의 생산비 절감과 품질향상을 위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축산업 2000여 농가들이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가운데 군은 이들 축산농가의 경쟁력 및 소득증대를 위해 축산업 기반구축 육성, 양질조사료 생산기반육성, 가축분뇨처리지원, 가축분뇨청정화지원, 가축질병 예방사업 등 다양한 축산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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