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 충주지역 음식업과 숙박업 관계자들이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충주지역은 현재 조정 선수를 포함해 임원 등 수천명 가량이 대거 몰렸다. 따라서 충주지역 숙소와 음식점 등의 때 아닌 성황으로 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경제 활성화 축제’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주변 식당과 선수들의 숙소로 지정된 숙박업소 등은 충주를 방문한 손님들로 인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충주 중앙탑 등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인근의 관광단지 주변 식당가도 덩달아 호황을 누리고 있다. 경기장 주변뿐만 아니라 충주지역 도심 속 숙소와 음식점 등도 덕을 보긴 마찬가지다.

실제 충주세계조정대회 입장권 판매는 예매 61,700매, 27일 현재 유료판매 5천500매 등 총 6만7천200매 정도 팔렸다. 게다가 충주를 찾은 75개국에서 선수·임원 2000여명 선수단은 대회 기간 전 후 충주지역에서 음식 등을 모두 해결하고 있다. 이러한 호황은 경기 이후에도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는 게 조직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충주 탄금호경기장 주변 식당 상가 A 대표는 “그동안 중앙탑 등 관광지를 찾는 사람 상대로 영업을 해 왔는데 적자 수준을 면치 못했다”면서 “그러나 세계조정대회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순식간에 영업 매출이 껑충 뛰었다”고 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충주세계조정대회는 충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다”며 “충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로 인해 생산유발효과 1159억 원, 부가가치 512억 원, 고용창출 1440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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