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문화유적 130개소 수록

영동군은 지역 내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재 등 문화유적 130개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사진 등을 담은 ‘영동의 문화재’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영동에는 유무형문화재와 전통사찰, 향토유적 등 130개소의 훌륭한 문화재와 문화유적이 곳곳에 산재해 있으나, 그동안 지역 문화재에 대한 총괄적 소개를 담은 안내 책자가 없어 문화재에 대한 문의전화나 문화재를 탐방하려는 관광객들에게 종합적인 안내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에 산재해 있는 영동의 문화재와 문화유적에 대해 지역 학생들과 주민, 그리고 영동을 찾는 외지인들이 쉽고 효과적으로 탐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기존에 흩어져 있는 자료를 보완·정리하고 문화재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175쪽의 안내책자 ‘영동의 문화재’ 1,000부를 발간했다.

안내 책자‘영동의 문화재’속에는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8개소, 천연기념물 2개소, 중요민속자료 4개소, 등록문화재 3개소를 비롯해 도지정문화재인 지방유형문화재 16개소, 무형문화재 3개, 지방기념물 13개소, 지방민속자료 2개소, 지방문화재자료 8개소, 그리고 전통사찰 8개소와 향토유적 63개소 등 130개소의 문화유적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사진자료 등이 수록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간된 문화재 안내책자가 영동의 문화유적에 대한 본래의 의미와 배경, 그리고 전통문화 유산의 가치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관광객들에게 문화재 탐방의 길잡이가 돼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리고 가꾸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