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괴산] 괴산군청 군탄생600주년 느티나무 상징목에 반갑게 맞아주는 까치가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사진>

이 느티나무는 수령이 300년 이상 되었으며 지난 5월 괴산군탄생 600주년을 기념해 감물면 안민동 마을에서 군청으로 이송돼 식재된 상징목이고 군목인 느티나무와 더불어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에 반가움과 친근감을 주기 위해 군조인 까치와 까치집을 손재주가 뛰어난 박인호(농업기술센터) 직원이 괴산군 탄생 6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1주일 동안 손수 제작하여 설치하였다.

까치는 예부터 우리 민요, 민속, 설화에 등장하는 친숙한 새이며 아침에 우는 까치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는 길조로 여겨 함부로 잡거나 해치지 않고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지내왔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 탄생 600주년을 맞이하여 칠월칠석 신화에서 견우와 직녀를 연결시키는 오작교 역할을 한 까치의 길조를 힘입어 민․관이 하나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600주년을 맞이하여 괴산군이 새롭게 도약하는 발전의 기회로 삼고 군민들의 화합 자부심 고취를 위해 10월 13일부터 3일간 괴산군 문화체육센터 일원에서 괴산군 탄생 6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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