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괴산] 괴산군은 2013 괴산고추축제(9.5.~8)기간에 직판장에서 판매할 고추값을 26일 결정했다.

이날 고추생산자협의회(회장 서인범) 임원 33명은 고추 판매가격 결정회의를 개최하여 600g 1근 꼭지 제거한 세척 건고추는 1만원, 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세척 건고추는 8천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작년 꼭지 제거한 세척 건고추 1만8천원, 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세척 건고추 1만6천원 대비 큰 폭으로 내린 가격이며 󰡐착한가격󰡑 결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고추축제를 즐기며 고추 직거래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서로의 신뢰감을 회복하기 위해 이 가격을 결정했다고 고추생산자협의회는 밝혔다.

또한 협의회는 괴산청결고추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읍․면 지회별로 세척, 건조, 선별 등 사전검사를 철저히 하여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건고추를 선별, 포장 및 판매하기로 했다.

한편 고추주산지 시장․군수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임각수 군수는 괴산고추축제가 끝나고 고추 농가의 안정적 생산 및 판로를 위해 고추 자급률 향상을 위한 기반조성과 국산고추 가격안정화를 위한 기반조성을 주제로 정부에 건의사항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 괴산고추축제는 9.5.~9.8.까지 나흘간 󰡐시집살이보다 더 매운 고추이야기󰡑라는 주제로 고추를 소재로 하는 체험행사와 대한민국 며느리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괴산읍 동진생태하천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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