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지난 2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탄금이 자원봉사단이 무한감동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분주하게 활동하고 있다.

매일 8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경기장 및 관람석 출입통제와 안내, 주차장 질서 유지, 식수 제공, 환경정비 등 7개분야 50여개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하루의 반을 조정경기장에서 보내며, 세계 각국의 선수단과 방문객을 맞아 환한 미소로 친절하게 안내하며 편의를 제공하는 등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한 대학생 봉사자는 “처음엔 사소한 일이라 생각했지만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들리는 열띤 함성소리와 미소로 환답하는 외국선수단을 보면서 사고없이 대회를 개최하는 것도 대회 성공의 중요한 일임을 깨달아 자부심이 생겨 맡게 된 봉사활동에 애정이 생겼다”며, “남은 기간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충주에서 이렇게 대규모로 자원봉사단이 활동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대회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선수와 방문객이 불편사항이 없도록 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검게 그을리고 땀으로 범벅이 된 얼굴로 미소를 던지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은 전세계에 충주시민의 성숙된 시민의식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충주로 기억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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