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후원으로 18일 오후 3시 개최

아주대(총장직무대행 박종구)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32)를 초청, 18일 오후 3시 다산관에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소연 박사는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의 우주를 향한 도전'이란 주제로 자신의 어릴적 꿈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주인 후보가 되기까지 과정, 혹독한 훈련과정 등에 대한 흥미진진한 얘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 박사는 2006년 1만8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한국 최초의 우주인 후보로 선정돼 러시아 가가린우주인훈련센터에서 훈련을 받았다. 이후 2008년 4월 8일부터 4월 19일까지 국제우주정거장에 체류하면서 18가지 과학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귀환한 바 있다.

우주비행 이후 현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우주과학분야 연구와 과학기술홍보대사로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김혜숙 센터장은 "이 박사의 우주에 대한 꿈, 용기, 열정과 우주인으로서 역경을 헤쳐온 과정은 여대생들에게도 귀감이 될만해 초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여대생들의 취업률 제고와 유관단체들과의 네트워크 활성화는 물론 고학력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커리어코칭프로그램의 기능 강화 등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끝)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