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안동시 와룡면의용소방대(대장 남재운) 대원 30명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바쁜 농사철에 애를 태우고 있는 권세강(55세) 대원을 위한 일손돕기에 나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 대원들은 지난 5일 교통사고로 부부가 함께 병원에 입원해 당분간 영농작업을 할 수 없는 딱한 사정을 접하고, 모든 대원들이 8월 21일(수) 새벽 5시 30분부터 산약 밭 4,000여 평의 잡초제거와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남재운씨 와룡면 의용소방대장은 “요즘 농작물수확 등 일을 한참 해야 할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의용소방대원인 권세강씨 부부의 사고로 농작물관리에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일손돕기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되었으며, 대원들이 어려울 때 서로 도와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여서, 요즈음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운 농촌마을에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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