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 무명을 밝히고

최근 들어, 타종교인들의 불교폄훼 사건들이 잇따르면서,
인터넷상에서, 서로의 종교를 비방하거나 부정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오랫동안 종교 간의 공존을 이끌어온 우리 사회에서,
일부 종교인들의 배타적인 언행은 우려를 낳고 있는데요.

아함경에 따르면,
“바람을 마주하여 먼지를 털면,
그 먼지가 다시 나에게로 오듯이,
미움을 미움으로 대하면,
그 미움은 자기가 받게 된다.”고 합니다.

상대가 이기적으로 행동한다고 해서,
나 역시도 같이 무례하게 행동하면, 똑같은 사람이 될 뿐이지요.
일부 타종교인들이 미움으로 불교를 대할수록,
더욱 더 떳떳하고 당당하게... 그리고 지혜로운 모습을 지닌다면,
언젠가는 그 상대가, 스스로의 무지한 행동을
부끄러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