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회장 김완일)는 2013년 사랑나눔실천 시민참여 운동의 일환으로 20일 안동체육관 연회장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읍면동 바르게살기협의회와 대모, 대부를 맺은 다문화 가정 25가정의 이주여성들로 이루어진 50여명의 아름다운 가족들과 미소가 예쁜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결혼이주 다문화 여성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바로 알려 우리사회 적응을 돕고 가족 간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오전에는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학예사 박장영 님의 ‘안동문화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해 안동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오후에는 부부 및 고부간 정 나누기 행사로 2인 삼각경기, 풍선 터트리기, 장기자랑 등으로 온 가족이 오순도순 행복한 한때를 보내며 가족의 사랑과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이 자리에서 김완일 회장은“다문화 사랑 나눔 행사는 다문화 가족과 회원들이 한 가족이 되는 계기를 조성하고, 이국땅에서의 외로움과 갈등을 해소해 우리의 생활습관과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 형제가 되어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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