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사회]한국종교연합은 오는 8월 27일 오후 2시 삼광사에서 ‘종교와 음식문화’를 주제로 제68차 평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의 사회는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이찬수 교수가 맡게 되었으며, 발표자에는 ‘불교와 음식문화’를 주제로 최만순 세계한식문화관광협회 대표와 ‘천도교의 음식과 영성’을 주제로 김용휘 한양대 교수가 나선다. 그리고 토론자에는 구자상 부산 녹생당 대표와 최선임 한국전통약선연구소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종교연합은 “힐링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고, 유기농 농산물을 비롯한 먹거리의 건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대인들에게 종교의 음식문화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종교에서 음식을 통해 어떻게 건강을 관리하고 마음의 수행을 하는지 일반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가정에 보다 건강하고 풍성한 음식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포럼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종교연합 공동대표이며, 이번 포럼을 초청하여 주관하게 된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은 “음식문화는 사람들이 함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매개체로 종교음식을 공유하고 알아감으로써 종교간의 이해 폭을 넓이며 상생과 평화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